안녕하세요. 개발팀에서 근무하고 있는 프론트엔드 개발자 최연수입니다.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기획자와 디자이너가 구상한 기획안을 바탕으로 웹 브라우저나 디바이스에서 보이는 화면을 제작하고, 백엔드팀에서 작업한 API와 연동해 사용자들이 실제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업무를 진행합니다.

큰 틀에서 시작해서 디테일한 부분을 하나하나 잡아가는 방식으로 업무를 진행합니다. 먼저 기획팀과 디자인팀으로부터 전달받은 기획안을 토대로 프로젝트에서 사용할 전체적인 스타일가이드 파일들을 제작합니다. 공통적으로 사용하는 레이아웃이나 스타일들을 클래스나 템플릿 형식으로 제작한 후 페이지 작업을 진행합니다. 전체적인 페이지 작업이 완료되면 다양한 웹 환경과 디바이스에서 QA작업을 진행한 뒤, 안정적으로 오픈 하는 것으로 프로젝트를 마무리 짓습니다.

제일 처음 작업하게 되는 스타일가이드 파일을 제작하는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전체적인 공통 가이드를 제작하지 않는다면 매번 작업자들이 같은 요소에 대한 작업을 중복적으로 하게 되고, 작업을 진행하면서 생기는 수정에 대해 매번 찾아야 하는 일이 발생하기 때문에 업무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프로젝트 초기에는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해당 작업을 세밀하고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툴의 경우에는 주로 VSC, 웹스톰을 이용해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사용하는 툴은 개발자의 손에 익숙한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익숙한 툴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언어는 html, css 그리고 javascript를 이용해서 주로 작업하는데요. 상황에 따라 리액트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평소 다양한 언어에 대해 관심을 갖고, 적재적소에 필요한 언어를 활용할 수 있다면 더욱 좋은 퍼포먼스를 낼 수 있습니다.

팀원 중 누군가가 문제에 직면했을 때 방법을 제시하고 도움을 주려는 사람들과 함께 근무하고 있습니다. 연차나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서로 도와주며 개인과 팀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마무리하고 나면 해당 프로젝트의 TF뿐만 아니라 팀원들끼리 모여 해당 프로젝트에 대한 피드백 과정을 진행하며 새로이 습득한 기술이나 이슈사항,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작업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언어들에 대해서 넓고 깊게 알고 활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잘 알고 있는 언어에 대해서도 더 깊이 공부해보고, 다양하게 활용해 보는 것이 앞으로 성장에 큰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새로운 개발언어가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요즘, 새로운 분야라고 두려워하고 멀리하기보단 꾸준하게 관심을 가지고 도전해보는 자세가 중요합니다.